하나하나 좀 읽어봐야겠네요.
"알파고가 이세돌을 대체하고 나면, 그 수많은 바둑기사들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마는 것 아닌가.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. 이 질문이 지난해 소득이 깎이고 경제적 고통과 불안 속에 있는 대한민국 20~30대 미래 세대 위에 다시 한번 겹쳐진다. 세기의 바둑 대국을 지켜보고 나니,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부쩍 더 든다."
앉=앉고 싶다. 쉬=쉬고 싶다. 사람&힘들=사람들이 힘들다. 많이&벌=많이벌고싶다. 주변에 3~4년 정도 광고회사에서 정말 빡쎄게 일하다가 너무 힘들다고 그만둔 친구가 있는데, 차라리 다시 직장 안 구하고 알바만 하면서 살까 고민하더라구요. 그런데 이 기사를 보니 아르바이트 노동자도 만만치않게 힘들다는 사실이 새삼 다시 떠오르네요.
예전에 토닥토닥협동조합 가계부 나왔을때 사용하는 법 겸 워크샵 들었던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았어요. 돈을 무작정 안쓴다는 생각을 하거나, 가계부에 기입을 완전히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결국 포기하게 되니 나의 소비습관을 체크하는 정도로 쓰고, 그 비율을 조금씩 조정해 나가라고 하셨던...
"친구들을 만나면 돈을 써야 할 것 같아 안 만나거나 피하기도 하고, 노동강도가 강해 친...
저도 20대 초중반 고시텔을 월 40~45만원 주고 살았었네요. 보증금 1000만원에도 월세는 35만원에 관리비 등등하면 45만원보다 더 나올 때 있었고... '초'저임금 받고 밤낮으로 일할 때는 월세 벌기위한 알바시간이 없어서 부모님께 보증금 빌려 살지 않았으면 빚도 어마어마 했을거에요. 생명부지하는데 돈이 너무 들어요. 이렇게 모은 돈 하나 없이 나이 먹겠구나 싶어요. (저...
식사는 대충 편의점에서 때우고,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며 생활비를 줄이고 줄여봅니다. 그렇게 아낀 돈으로 매달 저축을 하지만, 이놈의 통장은 밑 빠진 독처럼 좀처럼 불어나지 않습니다.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일하는 청년의 씨앗자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저축액의 일정 금액을 매칭해주는 통장 지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....